3기 신도시, 부천 대장동 서울 경계로부터 1㎞ 내…공항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동 서울 경계로부터 1㎞ 내…공항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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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3기 신도시가 기습 발표된 가운데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7일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 방안’으로 마련한 마지막 신도시를 발표했다. 경기도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이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은 서울 경계로부터 1㎞ 내에 있어 신도시로 꼽혔다. 정부는 이번 신도시 선정에 있어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 접근성’을 중시했다고 전했다.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3만8000가구 규모가, 부천 대장지구의 경우 2만 가구 규모가 들어설 것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부천 대장동'이 랭크됐다. 이 지역은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이에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부천 대장동은 김포공항 비행기가 착륙할 때 바로 보이는 동네다"라며 "비행기 소음이 심하다" "아파트 짓다가 여객기와 충돌할 우려도 있다"라며 안전이 염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