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 ‘검증 프로세스’ 부족했나? 확인할 길 없는 제작진은 노심초사
윤서빈, ‘검증 프로세스’ 부족했나? 확인할 길 없는 제작진은 노심초사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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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 학창시절 문제 있었나? '인성' 논란 계속 

-윤서빈, 폭력과 술·담배 일삼았다는 주장 어떻게 반박할까 

 

사진=Mnet 제공
사진=Mnet 제공

윤서빈의 부적절했던 인성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일반인 신분이었던 이들이 아이돌 가수로, 혹은 방송을 타면서 이 같은 일은 수차례 있어왔다.

6일 온라인상에는 윤서빈의 부적절했던 행동들을 낱낱이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서빈이 학창시절 폭력과 미성년이 해서는 안 될 일들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윤서빈에 앞서 많은 아이돌 혹은 배우들이 이러한 일을 겪어왔다. 계속해서 윤서빈과 같은 사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딱히 이런 논란에서 개선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연예계의 입장이다.

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도 윤서빈과 같은 논란은 겪은 바 있는데, 당시 프로그램의 PD도 뒤늦게 불거지는 학창시절의 과오를 집어내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일반인 출연자의 인성과 행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저희 채널에서 이미 내부적으로 가이드나 출연자 검증 프로세스에 의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들도 그런 부분은 굉장히 조심스럽다. 일단 저희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들의 사생활 파악하고 뒷조사 하면 사찰 문제가 논란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출연자와 제작진의 인간관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