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NHN 급락, 외국인·기관 '격한 매도'…미투온·카카오 집중 매수
[게임주-거래동향]NHN 급락, 외국인·기관 '격한 매도'…미투온·카카오 집중 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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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평균등락률 -0.06% 우하향…투톱 엔씨·넷마블 하락, 전체 시총 소폭 감소

[비즈트리뷴] 5월 첫 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했지만 게임주가 NHN 급락(-9.88%)으로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전거래일보다 5개가 감소한 14개다. 미투온은 +4.53%로 가장 크게 올랐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887만1476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07만주가 감소했다.
넵튠, 한빛소프트, 넥슨지티, 플레이위드, 조이시티, 썸에이지, 조이맥스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미투온, 신스타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선데이토즈, 바른손이앤에이, NHN 거래량은 50% 넘게 늘었다.
 
총 거래대금은 2310억원이다. 전거래일보다 261억원 증가했다.
카카오가 898억원으로 가장 컸고 NHN이 약 319억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거래대금은 각각 269억원과 123억원에 그쳤다.
 
전체 시가 총액은 4월 마지막 거래일 43조921억원 보다 1485억원이 감소한 43조7726억원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NHN가 2019년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카카오(+2.50%)와 컴투스(+1.10%)가 상승했다.
 
나머지 엔씨소프트(-0.76%), 넷마블,(-1.18%) 더블유게임즈(-1.32%), 펄어비스(-1.89%)는 -1% 내외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 동향에서는 전거래일 사자(BUY)에 나섰던 기관이 11개 종목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팔자로 돌아섰다.  NHN(2만6734주), 위메이드(-1만7882주), 선데이토즈(-1만1175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카카오(+10만1520주)를 10만주 넘게 담으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했다. 이외 웹젠(+1만7370주), 미투온(+1만2242주)를 1만주 넘게 매수했다.
 
외국인은 20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투온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6만7234주를 샀다.
카카오(+5만8414주)도 5만주 넘게 담으며 매수 행진을 16거래일째로 늘렸다.

1만주 넘게 사들인 종목은 선데이토즈, 컴투스, 엠게임,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등이다.
 
순매도 종목은 11개다. NHN서 10만508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펄어비스(-1만7897주)와 넷마블(-*1만2354주) 등도 1만주 넘게 팔았다.
 
개인은 18개를 순매도, 팔자(SELL) 우위를 지속했다.
미투온서 18만5514주, 카카오서 14만329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넷게임즈, 웸젠, 엠게임, 넥슨지티 팔자를 주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NHN(+13만1015주)를 쓸어 담았다. 펄어비스, 넷마블, 와이제이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사자(BUY)에도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미투온, 카카오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이외 웹젠과 더블유게임즈를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종목은 NHN, 넷마블,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