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허닭, 초고속 성장...매출 전년대비 200% 이상 상승
닭가슴살 허닭, 초고속 성장...매출 전년대비 200% 이상 상승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4.2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는 닭가슴살 회사 ‘허닭’은 전년대비 두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허닭은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에 있으며 허경환,김주형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기존 자사 회원 중심의 판매에서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외부 쇼핑몰을 통한 판매로 판로를 개척하며 매출을 확대한 것이 성장률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 로켓배송 닭가슴살 판매 1위에 이어 티몬 라이브 등 과의 전략적 제휴 위메프를 통한 각 소셜별로 특성화된 판매방식을 택한 것이 매출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된다.

매출처 별로는 1월 전년대비 외부 소셜 및 오픈마켓을 통한 매출이 약 280%로 증가했으며 2월 전년 동월 매출이 약 30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허닭’은 개그맨이자 대표인 허경환이 2010년 론칭했으며 온라인 농축산 식품 유통업계에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로 차별화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허경환 대표의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동시에 맛과 신선도, 품질 대비 가격, 기업 신뢰도 등 모든 요소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허닭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100% 국내산 육계용 신선 닭가슴살만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나트륨과 화학첨가물은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자 닭가슴살 원육 함량을 최대화하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은 살린 점이 특징이며, 이러한 장점 덕분에 2019년 현재 허닭 자체쇼핑몰 누적회원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닭 이창훈 이사는 "상반기 신사업이 추가 런칭 될 예정이다. 전문인력들을 대거 충원하는 한편 그동안 비싸다는 고객들의 인식에 따라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파트너들과 함께 구성하여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닭은 현재 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내년 업계 1위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