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민, 이파니 아들때문에…
서성민, 이파니 아들때문에…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23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성민-이파니 부부 '애들생각' 출연
서성민, 이파니와 결혼 후 5세 아들 생겨
서성민, 26세 때 5세 아들 '당황'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사춘기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tvN 캡처)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사춘기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tvN 캡처)

서성민과 재혼한 이파니가 4년 동안 남의 손에서 키웠던 아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파니는 23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남편 서성민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파니는 "서성민과 재혼 가정이다. 아들이 13살이 되니까 사춘기에 접어들며 반항을 시작했다. 둘째 신경 쓰기도 바쁜데 첫째는 사춘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21살에 결혼했다가 1년 6개월 만에 싱글맘이 된 이파니는 아이 양육과 관련해 "아이를 1년 정도 키우고 상황이 안정됐을 때 아들을 다시 데려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형빈이는 다른 사람 손에서 자랐다. 집을 전전하다 보니까 눈치를 보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편 서성민은 8개월 동안 열애 후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다. 

서성민은 "형빈이는 저한테 많이 특별하다. 제가 형빈이를 처음 봤을 때가 26살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다섯 살이라는 큰아들이 생긴 거잖나"라며 "주위에 누구 볼 사람이 없다. 제 나이에 다섯 살 아들이 있는 사람이 없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전혀 몰랐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2012년에 막내딸 이브가 태어났다. 이브가 태어나서 형빈이한테 가는 영향이 줄었다. 그런데다가 아이가 이야기를 많이 안 해주니까 어디를 파고 들어야 할지 몰라서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아이 양육에 있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이파니는 형빈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 하지만 형빈은 마음을 털어 놓는 법을 몰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