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이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등장했다. 그가 수령하는 수십억 대 연봉은 노력의 산물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페이커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앞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홍진호 때문.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페이커에 대해 설명하며 그가 수십억 대 연봉을 받는 최고의 프로게이머라고 소개했다.
현재 'SK텔레콤 T1'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페이커는 성과금 포함 약 50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달에 약 4억씩 수령하는 셈. 이 같은 고액 연봉은 그의 끝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어느새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페이커는 통산 391전에서 285승 106패를 기록하며 승률 72.9%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대회 커리어 또한 통산 우승 17회, 준우승 8회로 명실상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페이커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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