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전부 지불'…유착 의혹 '윤 총경'에 4차례 골프 접대한 유인석
'비용 전부 지불'…유착 의혹 '윤 총경'에 4차례 골프 접대한 유인석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4.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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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른바 '승리 게이트'로 불리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인석이 유착 연결고리 의혹을 받는 '윤 총경'에게 골프 접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연예계는 물론 전국을 강타한 '승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유인석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가 이번 사건의 다른 인물들과 '경찰총장'이라 불린 경찰 고위직을 연결해준 역할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유착 의혹을 받는 경찰 고위직 윤모 총경과의 만남 정황도 포착돼 의혹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윤 총경은 "함께 골프장을 방문하고 밥을 먹은 것은 사실이지만 밥은 내가 지불했고 나머지는 각자 냈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유인석이 모든 비용을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총경의 거짓 주장이었던 것.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총 4차례 골프 접대를 유인석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유인석을 둘러싼 다양한 혐의와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일지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