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한라그룹이 잠실에 위치한 시그마타워 본사에서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로 위촉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시모나 레스코바르 슬로베니아 외교부 차관, 스토얀 페트리치 주슬로베니아 한국 명예영사,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 임기영 한라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 영사를 인가 받았으며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주한 명예영사로 임명되어 영광스럽다”며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간의 관계에 책임감을 갖고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그룹은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 개관을 계기로 향후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우호관계 증진과 경제 협력, 문화 교류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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