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김인회 사장은 '제외 요청'
KT 이사회,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김인회 사장은 '제외 요청'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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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 이사회가 12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황창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총 때까지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KT 주주총회 현장|KT 제공
KT 37기 주주총회 현장|KT 제공
사내 회장후보자군은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KT 또는 그룹사 재직 2년 이상이면서 KT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로 구성된다.

다만, 사내이사로서 지배구조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인회 사장과 이사회 간사인 박종욱 부사장은 선임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사내 회장후보자군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달 29일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동면 사장과 함께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를 감안해 사내 회장후보자군을 구성하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 정관에 따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선정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KT는 앞서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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