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신작 예열! 넷마블, 新성장동력 '고삐 죄다'…KOF 올스타 사전예약
잇단 신작 예열! 넷마블, 新성장동력 '고삐 죄다'…KOF 올스타 사전예약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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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월 '일곱개의 대죄' 이어 4월 9일 액션 모바일RPG 'KOF 올스타즈' 국내 이용자 모집 돌입

[비즈트리뷴] 한국 게임산업의 빅3 N사, 2019년 상반기 서로 다른 색깔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몰아치기와 대작으로 승부하고 있다. 1월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3월 '린: 더 라이트브링어'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까지 5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이미 출시했다.

잠시 숨고르기를 거쳐 4월 18일 황금기대작 '트라하'를 출시한다.

넥슨은 지난 1분기 N사 중 가장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고 성과에서도 좋았다.

1월 출시한 모바일MMORPG '스피릿위시'가 최고 매출 4위(구글 플레이 게임)에 올랐고 3월생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니지M-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검은사막 모바일'의 빅3 흥행대작 IP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리니지'와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로 '리니지2M' 신작 공백을 대신했다.

지난 3월 27일,  '리니지 리마스터' 서비스에 나섰다. 21년째를 맞이한 '리니지'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이에 앞서 3월 6일에는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를 업데이트했다.

1분기 핵심 매출원들의 업데이트로 1분기를 지켜낸 것.

​넷마블, 2019년 역대급 매물인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매년 초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개최도 생략했다. NTP는 넷마블의 라인업 및 및 주요 사업 방향과 계획 등을 공개하는 행사다.

지난해 12월 블록버스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로 2019년 1분기 배를 채웠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라는 따끈한 신작과 '넥슨 인수 참여'에 집중했던 넷마블, 2분기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시작했다.

4월 9일, 넷마블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의 국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지난해 지스타2018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중 하나다.

'KOF 올스타'는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지식재산권)에 바탕 한 액션 RPG다.

‘KOF’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리즈(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캐릭터들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스킬 기반의 버튼 조작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및 콤보 플레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KOF 올스타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 사전등록 1개월 만에 신청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후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5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5일에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전예약에 나섰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퍼니파우가 제작 중인 모바일 RPG다.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어드벤처의 진행 방식에 스킬 카드를 활용한 쉽고 전략적인 턴제 배틀 시스템,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외형,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핵심이다.

넥슨의 황금대작 모바일MMORG '트라하' 이후 출격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