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차트]~M '질주' vs 3월 신상 '후퇴'…웹보드·스포츠게임 '미친 역주행'
[월요차트]~M '질주' vs 3월 신상 '후퇴'…웹보드·스포츠게임 '미친 역주행'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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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4월 8일]리니지M·블소R·검사M·리니지2R 빅4 구도 재건

[비즈트리뷴] 4월 완연한 봄,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는 새롭지 않았다.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게임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월초 효과로 웹보드게임들의 질주했다.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과 한게임포커가 상승폭을 키우며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스포츠게임들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과 시작된 관련 게임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3월 돌풍을 일으켰던 신작 모바일게임들, 주춤했다. 룽투코리아의 '피버바스켓'은 격하게 뒷걸음질 쳤다.

 ​▶IP 흥행 빅4 다시 제자리…검은사막M 넘버3 재탈환
'브롤스타즈'와 '린:더 라이트브링어' 돌풍으로 붕괴됐던 'IP게임 4강' 구도가 다시 형성됐다.

4월 첫번째 월요일 5위까지 밀렸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넘버3를 탈환했다.

리니지M-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검은사막 모바일-리니지2레볼루션 등 빅4가 1위부터 4위까지 최상위권을 독식한 것.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지난 3월 29일과 4월 4일 각각 '용맹의 땅' 상위 난이도 업데이트와 3대3 대전 '라모네스 전장' 추가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4월 톱10에 재입성에 성공한 웹젠의 '뮤 오리진2'는 8위를 지켰다.

지난 3월 28일 '뮤 오리진2'에는 신규 클래스 '마검사'가 추가됐다. 또한 개인간 대결로 최강자를 가리는 PvP콘텐츠 '어비스 투기장'이 업데이트됐다.

 ▶~M 희비교차! 리니지M(12)·라그나로크M·미르의전설2리부트 ↑
IP게임의 약진은 빅4에 국한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M'의 청소년 버전인 '리니지M(12)'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순위는 40위다.

게임펍의 '미르의전설2: 리부트'와 그리비티의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이 각각 31위와 35위를 30위대에 재진입했다.

▶~M 희비교차! 메이플스토리M·다크에덴M·십이지천M 'DOWN'
4월 들어서면서 '~M의 약진'에 힘을 보탰던 '십이지천M'은 격하게 후퇴했다. 이전 14위서 24위로 10계단 하락한 것.

'십이지천M'은 무협 온라인게임 '십이지천'에 기반한 모바일MMORPG로 엔토리와 케이제이엠게임즈가 공동 개발, 지난해 12월 22일 출시됐다. 지난 4월 1일에는 각 세력별로 500명까지 입장 가능한 대규모 '레이드 던전'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외 '메이플스토리M'과 '다크에덴M'은 주춤했다.

엔터메이트가 서비스 중인 '다크에덴M'은 34위서 38위로 4계단 하락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역시 이전보다 4계단 하락, 36위로 밀렸다.

▶월초 효과, '진했다' …피망포커·한게임포커 고공비행…넷마블포커 ↓
웹보드게임의 월초 효과, 4월 유독 강했다.

네오위즈의 간판이자 절대지존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5위에 오르며 톱10에 재진입했다. 이전 순위는 18위로 13계단 상승하며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NHN의 효자 한게임포커도 격하게 질주했다. 이전 37위서 18위로 뛰어 오른 것.

한편 4월 1일 피망 포커를 추월하며 대이변을 연출했던 넷마블의 웹보드게임 '넷마블 포커'는 급하강했다. 이전 17위서 59위로 추락한 것.

▶3월 신작 벌써 시들?…피버바스켓 '격한 뒷걸음', 린·마스터탱커·프린세스 커넥트 소폭 하락
3월 출격한 신작의 돌풍이 주춤했다.

넥슨의 최신작 수집형RPG '린:더 라이트브링어'는 6위서 10위로 4계단 하락했다. 펄사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3월 15일 출시, 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올랐다.

창작 모바일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며 오는 4월 18일 출시를 앞둔 '트라하'의 대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3월 29일 출시, 3월 신작 모바일게임 대향연의 대미를 장식했던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는 13위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 첫 주말 후 12위에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3월 11일 론칭된 웹젠의 모바일MMORPG '마스터탱커'는 이전 30위에서 33위로 밀렸다.

룽투코리아가 지난 3월 19일 선보인 '피버 바스켓'은 3월 신작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전 24위서 24위로 10계단 하락한 것. '피버 바스켓'은 농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모바일게임이다.

​▶스포츠 게임 '쾌청'…피파온라인4M·컴투스프로야구·이사만루2019 '동반 상승'
웹보드게임과 더불어 스포츠 게임도 맹위를 떨쳤다. 넥슨의 축구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이 이전 19위서 14위로 5계단 올랐다.

한국프로야구2019 정규 시즌 개막과 더불어 급상승 중인 야구게임들의 상승세를 지속됐다.

야구 모바일게임 중 가장 빠른 시즌 업데이트로 톱40에 가장 먼저 진입했던 넷마블의 '이사만루2019'가 25위를 나타냈다. 이전 순위는 27위다.

17년 내공의 야구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는 28위서 17위로 일주일 만에 9계단 상승했다.

​▶업데이트의 힘! 에픽세븐·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은 물론 서구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2D 턴제 모바일RPG '에픽세븐'이 16위로 이전보다(29위) 13계단 뛰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3월 28일 PVP 리그 '아레나 시즌2'과 시작과 함께 신규 교환소 '기여도 교환소'를 업데이트했다.

오는 4월 11일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아레나 시즌2' 전용 상점을 오픈한다.

넷마블의 퍼블리싱게임 '페이트/그랜드오더'는 30위로 이전 톱40 밖에서 10계단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