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이슈 효과 줄었다! 게임주 '찔끔 상승'…선데이토즈 5.53%↑또 상승
호재성 이슈 효과 줄었다! 게임주 '찔끔 상승'…선데이토즈 5.53%↑또 상승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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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4월5일]엔씨, 종가 50만원 선 회복… 너무 올랐나? 드래곤플라이·위메이드 약세 전환

[비즈트리뷴]4월 들어서면서 게임주가 연타석 호재성 이슈로 요동쳤다. 신작 출시, 중국발 훈풍, 넥슨 매각 이슈 등이다.

4월 5일(금) 게임주가 또 우상향, 4월 3일 +2.25% 이후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오름폭은 +0.40%로 높지 않았다.

4월 5일 상승 종목은 18개다. 전일 드래곤플라이(+13.26%)와 같은 급등은 없었다.
이날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선데이토즈로 +5.53%를 나타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5.25%로 뒤를 이었다.

액토즈소프트(+3.83%), 네오위즈(+3.60%), 베스파(+3.06%) 등은 3%대의 오름장세를 보였다.
​나머지 13개 상승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에 그쳤다.

​​▶NHN 2.44↓, 2거래일째 약세…외국인·기관 또 동반매도
하락 종목은 12개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10% 넘게 올랐던 드래곤플라이가 -3.59%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7% 넘게 상승했던 위메이드는 -2.26%, 넷게임즈는 -1.47%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NHN은 2.44%(22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8만7800원으로 9만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0주와 1만86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6770주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 5.53%↑외국인·기관 또 쌍끌이 매수
선데이토즈가 +5.53%(1400원) 올랐다. 전일 7% 오른 종목 중 유일한 상승이다. 종가는 2만6700원이며 거래량51만210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2019년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6만7408주를 팔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1917주와 2만3996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쌍끌이 동반 매수다.

▶엠게임 0.15%↑ 5거래일째 상승…퍼니글루, 귀혼IP 기반 모바일게임 '소울세이버:아이들RPG' 출시
엠게임이 전일보다 0.15%(5원) 올랐다. 4월 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3330원이다. 개인이 1만803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담았다.

엠게임은 이날 퍼니글루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에 기반한 방치형 모바일RPG '소울세이버:아이들RPG'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142개국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게 된다.

 ▶엇갈린 대형주! 컴투·엔씨·펄어비스 UP …넷마블 DOWN
전일부진했던 대형주는 부진에서 벗어났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컴투스가 +1.15%(1200원) 오름 10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2113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만7337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5243주를 팔았다.

전일 보합으로 마감됐던 엔씨소프트는 0.90%(4500원) 올랐다. 종가는 50만3000원으로 2019년 들어 처음으로 50만원 선을 돌파했다.
개인이 1만2484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2주와 8226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17%(300원) 오른 18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개인이 2만356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9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467주와 1만1939주를 순매수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넷마블은 0.40%(5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12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8363주도 10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3786주를 팔았고 기관이 1만436주를 샀다. 개인은 33355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