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TV 광고 방영
오비맥주 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TV 광고 방영
  • 전지현
  • 승인 2019.04.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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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 편… 사회적 편견에 맞서 나답게 살자는 메시지 전파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카스(Cass)가 4월 첫째 주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의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의 이야기를 통해 당당한 젊음의 모습을 조명하고 자신의 삶을 ‘나답게’ 살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광고는 패러디 아티스트 김세동이 작업실에서 낯익은 유명 브랜드의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재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패러디는 예술이 아니다’, ‘오리지널을 따라 하는 건 아류다’라고 비꼬는 기성세대의 편견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 난 내 갈 길 가’라고 당당하게 맞서 답한다.

카스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을 시원하게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스트 김세동 편 외에도 가수 장기하와 스케이트보더 김건후 편이 SNS 채널을 통해 공개돼 ‘내가 하고 싶던 말을 대신 했다,’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과 함께 젊은 층 공감을 얻고 있다.

카스는 이와 함께 젊은 세대가 평소 느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시원하게 반박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그건니생각이고’ 해쉬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가 시작 된지 한 달 여 만에 700여개가 넘는 포스팅과 300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카스는 매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끈 댓글을 한 편 선정하고 해당 문구를 바탕으로 영상 광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그건 니 생각이고’ 캠페인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직접 들어 볼 수 있어 뜻 깊다”며 “카스는 앞으로도 오늘의 20대들이 공감할 수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