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개인, 대형주 또 외면!…외국인·기관, 넷마블 '쌍끌이 매수'
[게임주-거래동향]개인, 대형주 또 외면!…외국인·기관, 넷마블 '쌍끌이 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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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평균등락률 -0.52% 반등 하루 만에 우하향…대형주 박스

[비즈트리뷴] 게임주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과 개인, 3월 27일 매도 종목을 늘리며 팔자(sell) 우위를 나타냈다.

전일 화끈하게 반등했던 게임주, 평균등락률 -0.52%로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11개로 급감했다. 오름폭도 적었다. 최대 상승폭이 썸에이지의 +1.90%에 그친 것.

전일 4개에 그쳤던 하락 종목은 19개로 늘었다.

네오위즈가 -3.6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넷게임즈(-3.20%)도 3% 넘게 하락했다.  웹젠과 조이맥스는 각각 -2.75%와 -2.52%를 나타냈다.

전게 거래량은 760만9442주로 전일보다 100만주 가량이 줄었다.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조이맥스, 네오위즈 감소폭이 전일대비 50%를 넘어섰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1만5071주로 전일대비 900% 넘게 증가했다. 웹젠과 게임빌 거래량은 전일보다 50% 넘게 늘었다.

총 거래대금은 1238억1600만원이다. 3월 들어 최저치다.

전체 시가총액은 40조4806억원으로 전일보다 2115억원이 감소했다.

어제(3월 26일) 동반 상승했던 대형주가 보합권에서 맴돌며 부진했다.

더블유게임즈가 +0.83%로 3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6만1000원으로 3월 21일 내준 6만1000원 선을 되찾았다.

전일 반등하며 신저가 행진을 끝낸 펄어비스와 컴투스는 각각 +0.50%와 +0.19%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우상향이다.

넷마블과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리니지 리마스터'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0.52%(2500원) 하락했다. 지난 3월 14일(-0.23%)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카카오는 1.44%(1500원) 내린 10만2500원을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또 17개를 순매도, 2거래일째 전일 팔자(SELL)에 앞장섰다.
컴투스(+2107주)를 제외하고 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2만3111주), 넷마블(-4만1461주), NHN엔터테인먼트(-1만1549주), 카카오(-6만7552주) 등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과 NHN엔터 팔자는 3거래일째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에서는 각각 3482주와 1186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 팔자는 지난 3월 15일부터 9거래일째다.

순매수 종목은 14개다.
1만주 넘게 담은 종목은 와이제이엠게임즈(+2만427주), 베스파(+1만2887주), 웹젠(+1만1037주), 넷게임즈(+1만665주) 등으로 매수량이 많지 않았다.

외국인은 18개를 팔아치우며 팔자(SELL) 우위로 돌아섰다.
1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낸 게임주는 NHN엔터테인먼트(-1만2670주), 위메이드(-1만5250주), 미투온(-1만2533주), 넷게임즈(-1만665주) , 와이제이엠게임즈(-2만477주)다.

순매수 종목은 13개에 그쳤다. 더블유게임즈를 1만8756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3거래일째로 늘렸다.

넷마블(+3만1670주), 엔씨소프트(9989주) 등서 1만주 내외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 매수는 5거래일째다. 엔씨는 2거래일째다.

이외 썸에이지와 액션스퀘어 등을 적극 매수했다.

기관은 12개를 순매수했다.
넷마블(+1만390주), 카카오(+2만1507주), NHN엔터테인먼트(+2만4312주) 등 일부 대형주를 빅쇼핑했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가장 많은 매물을 쏟아낸 종목은 웹젠으로 1만5534주를 팔았다. 나머지 7개 매도량은 1만주 미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넵튠 등서 동반매수를 기록했다. 넷마블과 더블유게임즈 동반매수는 2거래일 연속이다.

함께 판 종목은 베스파, 조이시티, 조이맥스 등이다. 조이맥스 동반매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4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