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성범죄 의혹' 김학의 전 차관, 심야 출국 시도→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제지당해
'별장 성범죄 의혹' 김학의 전 차관, 심야 출국 시도→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제지당해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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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별장 성범죄 의혹'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했다.

23일 오전 0시, 법무부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날 김학의 전 차관은 심야에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다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김 전 차관 측은 "김 전 차관은 왕복 비행기 티켓을 끊어 출국하려던 것이었다. 도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김학의 전 차관은 2013년 3월 강원 원주 소재 한 별장에서 건설업자 윤중천(58)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그는 사건이 불거지자 임명 6일만에 차관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