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왜 난리?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 → "단순 실수" 사과 → 검정교과서 만드는 곳이... 비난
교학사, 왜 난리?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 → "단순 실수" 사과 → 검정교과서 만드는 곳이... 비난
  • 김형식 기자
  • 승인 2019.03.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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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ㅣKBS 뉴스화면 캡처
교학사ㅣKBS 뉴스화면 캡처

[비즈트리뷴] 도서출판 교학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학사는 지난 2018년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었다.

해당 사진은 과거 방영된 TV 드라마 `추노`의 출연자 얼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사진 설명에는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라고 되어 있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교학사는 "편집자의 단순 실수다"며 공식 사과문을 내고 해당 수험서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일각에서는 "검정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단순 실수라니", "검토한 사람은 없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