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뉴오리진, 서울 주요지역에 잇따라 매장 오픈...고객 접점 강화
유한양행 뉴오리진, 서울 주요지역에 잇따라 매장 오픈...고객 접점 강화
  • 전지현
  • 승인 2019.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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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탄점 이어 8일 광화문점(8호점)·15일 마포점(9호점) 개점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유한양행은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마포(마포구 큰우물로 62)지역에 콘셉트 스토어를 지난 15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9번째 콘셉트 스토어로 마포에서도 유한양행 뉴오리진 식품,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마포점은 GS자이, e편한세상, 래미안 등 국내 아파트 브랜드가 밀집한 마포구 용강동 5층 건물에 들어섰다. 붉은 벽돌과 검정철판이 조화를 이루며 주변 매장들과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 유한양행 뉴오리진 광화문점 매장 전경. 사진=유한양행 뉴오리진.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 유한양행 뉴오리진 광화문점 매장 전경. 사진=유한양행 뉴오리진.

마포점은 ▲건강식품 및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테이블 ▲건강식음료를 조리하는 바와 키친 ▲레스토랑 공간 ▲뉴오리진 제품 판매존 등으로 이뤄졌다. 매장에 들어서면 실내공간 전체가 한눈에 보일 만큼 탁 트였다. 입구 좌측에는 바와 키친이, 오른쪽에는 컨설테이션 테이블이 마련됐다.

건강식품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홍삼, 녹용부터 비타민, 루테인,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일반, 질 건강, 다이어트), 월경전증후군 완화 초콜릿 등 건강식품은 물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설탕, 소금, 오일, 계란, 우유 등 에센셜푸드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뉴오리진이 선보이는 각 제품은 원료 원산지부터 가공방법(화학적 용매, 화학첨가물 無원칙)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세계 각지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한 원료, 성분 배합비를 구성해 더 나은 건강식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뷰티 습관 및 피부 타입을 고려해 각 개인에게 맞는 오일바를 제안 받고 체험할 수 있다. 오일바는 뉴오리진의 첫번째 스킨케어 제품이다.

기존 세안제와 바디클렌저 등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 없이 올리브나 아보카도와 같은 자연 원물을 콜드프레스 한 오일로 672시간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천연비누다.

세정력과 보습력은 물론 피부에 좋은 영양을 듬뿍 담아 아이는 물론 임산부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월 말에는 뉴오리진 첫번째 스킨케어 제품이 론칭될 예정이다.

2층에서는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티, 커피, 주스 음료를 맛볼 수 있다.

건강한 잎, 채소에 뉴오리진 시그니처 드레싱으로 맛을 더한 수제 샐러드부터 태초란 등 뉴오리진 원칙으로 선정한 원료에 오랜시간 정성을 더한 시그니처 메뉴, 버섯 등 원물 그대로를 끓여낸 홀푸드 스프 등 브런치 메뉴와 유기농 밀, 태초란, a2밀크TM , 비정제설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라떼 등 모든 우유 베이스 뉴오리진 음료에는 배앓이가 없는 a2밀크가 적용되며 원물 그대로를 갈아 넣은 홀푸드 주스, 뉴오리진 원칙으로 만든 커피, 티 음료도 경험할 수 있다. 야외에 테라스가 마련돼 주변 경치를 둘러볼 수 있다.

뉴오리진은 마포점 오픈에 앞서 지난 8일 광화문점(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6)을 열었다. 8번째 콘셉트 스토어다.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 광화문점은 총 3층 매장으로 화려한 노란 불빛과 뉴오리진의 상징인 거대한 시그니쳐 월이 어우러진다.

매장 입구엔 뉴오리진 컨설테이션 테이블이 위치했다. 이곳에서 마이스터가 고객 건강에 대한 고민을 듣고 신체 및 피부건강을 위한 맞춤형 제안을 한다. 입구 오른편에는 뉴오리진 기존 매장에서 제공하는 건강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왼편에서도 다른 뉴오리진 매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건강식품 및 뷰티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점에는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1인 좌석과 편안한 좌석이 마련, 직장인들이 광화문 사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뉴오리진은 광화문점과 마포점 등 서울 중심부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각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뉴오리진은 이미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연 이후 롯데월드몰, 동부이촌동,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 동탄 신도시, 부산 W스퀘어 등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경남권까지 무대를 넓혀가며, 고객 접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포점은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동부이촌동, 부산 W스퀘어점 선례를 활용했다. 마포구내 대표 주거 밀집지역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초·중·고등학교 및 생활 편의시설들이 몰려 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 마포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다.

광화문점 역시 국내 메인 오피스 상권 중 하나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들을 공략할 수 있다. 매장 주변에 유명 면세점과 호텔들이 있어 외국인 고객들까지 사로잡는 1석 2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층 전면이 유리로 구성,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도 유리하다.

정경인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서울 중심부 진출은 뉴오리진이 프리미엄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본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상징성이 크다. 이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