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1일, KBS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승리가 클럽 몽키뮤지엄을 개업하면서 이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클럽 개업 당시 주변의 다른 클럽들도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고, 단속에 적발된 이후엔 시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 사건이 불거진 뒤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점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나, 이 밖에 성 접대 의혹이나 경찰 유착 의혹 등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 및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세 차례의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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