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이제훈 "작품 해나갈 수록 밑천 드러나는 느낌...연기는 할수록 어렵다" 솔직 고백
'트래블러' 이제훈 "작품 해나갈 수록 밑천 드러나는 느낌...연기는 할수록 어렵다" 솔직 고백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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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ㅣ방송 캡처
트래블러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트래블러' 이제훈이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에서 여행을 하는 류준열, 이제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이제훈은 과거 뉴욕 여행을 회상하며 "한국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정말 많은데, 뉴욕은 다양한 옛날 영화를 영사기로 상영하더라. 그 영사기로 영화를 보는 맛이 정말 좋고, 클래식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작품을 남기는데, 10년, 20년, 30년 후에도 내 작품을 꺼내볼 가치가 있길 바란다"라는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고 "매번 작품을 할 때 '내가 했던 마지막 작품이 나에겐 최고의 작품이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처음 데뷔했을 땐 백짓장 같았다. 하지만 작품을 해나갈 수록 스스로 가진 것들을 하나씩 꺼내다보니 밑천이 계속 드러나는 느낌이었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며 숨은 고뇌를 털어놓기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