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모여고 사직여고 '스쿨 미투' 수업 중 여성 속옷 종류별로 언급
부산 성모여고 사직여고 '스쿨 미투' 수업 중 여성 속옷 종류별로 언급
  • 김형식 기자
  • 승인 2019.03.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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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미투ㅣ부산광역시교육청 캡처
스쿨 미투ㅣ부산광역시교육청 캡처

[비즈트리뷴] 부산 성모여고 '스쿨 미투'가 화제다.

지난 16일 SNS에는 부산 성모여고 교직원들의 성폭력 사례를 제보받는 공식 계정이 생겼다.

해당 계정에는 "너는 대체 언제 예뻐질 거니? 너는 대체 언제 살 뺄 거니?"등 학생의 얼굴과 몸매 평가를 수시로 했다는 폭로가 올라왔다.

이어 "누구 보여주려고 그렇게 짧게 입고 다니냐?"며 희롱한 내용도 올라왔다.

한편, 부산 사직여고 학생 역시 "학생 얼굴, 팔, 다리, 엉덩이 등 몸을 만지고 수업 도중 여성 속옷을 종류별로 언급했으며 각종 수치심이 들 만한 이야기를 서슴치 않았다"며 스쿨 미투를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