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교회서 4살 폭행 사망, 무슨 일? "수면 방해했다" 충격
인천 한 교회서 4살 폭행 사망, 무슨 일? "수면 방해했다" 충격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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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중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던 4살 어린이가 한 달 만에 숨진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경찰은 지난달 8일 새벽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에서 함께 잠을 자던 중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4살 어린이가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폭행 가해자인 여중생은 4살 어린이가 "수면을 방해했다"며 벽에 수차례 밀치는 등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검찰도 지난달 말 여학생을 '중상해' 혐의로 기소한 바 있으며 현재 부검을 의뢰한 뒤 여학생의 행위와 피해 어린이의 사망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해 '상해치사'로 공소장을 변경할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 "애를 얼마나 때렸으면", "끔찍하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