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움직임으로 팽이 조종"...손오공, 3세대 팽이완구 '메카블레이드' 론칭
"손바닥 움직임으로 팽이 조종"...손오공, 3세대 팽이완구 '메카블레이드' 론칭
  • 전지현
  • 승인 2019.03.1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제3세대 팽이완구 '메카블레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 팽이놀이로 대표되는 1세대 ‘줄’, 슈팅형 2세대 ‘와인더’에 이어 3세대 조종 방식인 ‘모션인식’ 팽이 메카블레이드를 선보인다.

사진=손오공.
사진=손오공.

메카블레이드는 베이직 제품인 ‘라이트 시리즈’ 6종과 메탈소재 블레이드로 강력한 배틀이 가능한 ‘메탈블레이드 시리즈’ 6종, 먼 거리에도 조종이 가능한 무선 리모컨 기능 ‘액션 라이브링’ 시리즈 5종으로 구성됐다.

메카블레이드는 원격 조종 배틀 팽이로 팽이 본품에 달린 스위치를 켜면 팽이가 자동으로 회전하고 모션감지 기능을 통한 손바닥 움직임 캐치 기능으로 팽이를 조종해 새로운 팽이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놀이 방법은 손바닥을 한번 흔들면 디펜스 모드로 그 자리에서 회전하며 손바닥을 다시 한번 흔들면 어택 모드로 전환된다. 이렇게 배틀 도중 공격모드와 방어모드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팽이가 움직이는 동안에도 적극적인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4가지 주파수로 최대 4명의 블레이더가 동시에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액션 라이브링’ 시리즈는 메카블레이드 본품에 손가락에 끼워 팽이를 조종할 수 있는 라이브링이 포함된 제품으로 최대 3m 이내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메카블레이드 브랜드 담당자는 “메카블레이드는 적외선 송수신 방식을 채택, 주파수 설정 및 모션인식을 사용해 맨손으로도 팽이 조종 가능한 것이 기존 팽이완구와의 차별점”이라며 “제품마다 다른 중량과 회전 각도, 디자인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새로운 배틀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카블레이드를 위한 배틀 경기장도 함께 선보인다. 전용 경기장에서 메카블레이드를 즐기면 보다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메카블레이드 시리즈와 전용 배틀판은 전국 대형마트를 비롯해 손오공이샵, 온라인 쇼핑몰 등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