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각장애 택시기사 지원 나선다…전용 앱 출시
SKT, 청각장애 택시기사 지원 나선다…전용 앱 출시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3.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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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SK텔레콤이 청각장애 택시기사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입도 안정적으로 높여주는 전용 티맵택시(T map 택시) 앱을 출시한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추진 중이며, 현재 '고요한택시'를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앱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진=SKT 제공
사진=SKT 제공
이번 전용 앱 출시는 SK텔레콤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티맵택시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지난해부터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지난 6일에는 SK에너지와 함께 '고요한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난 2017년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출발한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취업률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불편한 점들을 적극 수용해 지속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요한택시'는 전용 앱의 출시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이 가능해져 연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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