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전두환 전 대통령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오후 4시 15분쯤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광주지법에 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법정을 빠져나와 당초 행선지를 변경,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응급실 방문에 서울과 광주를 왕복 8시간 오가며 건강에 무리가 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전해졌다.
한편, 다음 재판 출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지금은 확실히 이야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 씨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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