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홈앤서비스(대표 유지창)가 공식 출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5일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설립했다.

3일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 본사에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홈앤서비스의 공식 출범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을 갖추게 된다.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쳐 약 4,600명의 구성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홈앤서비스는 구성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 뿐만 아니라 AI, 홈 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춰,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