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인터넷뱅킹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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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해 신속하게 대출한도 및 예상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 됐다.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되었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해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상품이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했다.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타행 인증서 바로 사용,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개설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