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500억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IBK기업은행, 3500억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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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8일 35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또는 10년 후 은행이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영구채다.

5년 콜옵션 조건으로 2200억원, 10년 콜옵션 조건으로 1300억원을 발행했다.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의 경우 3.09%(국고 5년물+120bp), 10년 콜옵션 조건은 3.40%(국고 10년물+138bp)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약 0.21%포인트 상승하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년보다 10년 콜옵션 발행 비중을 확대해 자본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본자본 확충과 안정적인 BIS총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