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학생 위해 1억원 전달
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학생 위해 1억원 전달
  • 구동환 기자
  • 승인 2019.03.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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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 아시아나항공
6일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에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 아시아나항공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급여기금을 토대로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해 조성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식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식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상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도시락 또는 급식 형태의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식사비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2015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및 ‘서울 사랑의열매’와의 공동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서울 시내 총 32개 학교, 537명의 학생들이 조식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는 총 30여개교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회사와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급여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누적 성금액은 약 8억6000만원, 총 수혜 학생 수는 3586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