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50kg 감량, 체질까지 변했다
김주원 50kg 감량, 체질까지 변했다
  • 서민희 기자
  • 승인 2019.03.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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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김주원 50kg 감량 비결은?

'몸짱 스타'로 알려진 김주원이 50kg 감량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김주원은 지난 5일 방송한 MBN 예능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50kg 감량을 이뤄낸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날 김주원은 "예전에 몸무게가 104kg가 나갔지만 지금은 50kg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5년에 걸쳐서 살을 뺐고, 지금은 허리 26 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주원은 50kg감량 비법으로 근육 운동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단식원도 가서 굶고,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끊는 순간 요요현상이 왔다"며 "그 이유가 근육량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를 키우기로 했다"며 "근육을 키우니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지방을 잘 태우는 체질로 변하더라"고 체험담을 고백했다.

이날 김주원은 50kg 감량 전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여기저기 아프긴 했는데 쨍한 여름날 걸어가는데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 길에 쓰러진 적이 있었다"면서 "구급대원들이 왔는데 성인남자 네 분이 저를 못 들어서 낑낑대시더라. 기절한 척을 했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실제로 김주원의 50kg 감량 비교 사진을 보면 5년 사이 변화는 그야말로 환골탈태였다. 김주원은 50kg 감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의사 선생님이 혈당 수치,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높다고 죽기 싫으면 살을 빼라고 했다"면서 "길에서 뭐만 먹어도 쳐다보고 만나는 사람마다 살을 빼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김주원은 "심지어 뚱뚱하다는 이유로 '눈 버렸다'고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너무 충격적이라 어린 마음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