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요 3대 질병 보장 '간편종합보험' 출시
삼성생명, 주요 3대 질병 보장 '간편종합보험' 출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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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4일부터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간편종합보장보험 건강하고 당당하게'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갱신 시점인 15년마다 최대 150만원의 무사고 건강관리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건강보험상품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을 보장지만 신상품은 ▲두 번째 발생하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뇌경색 및 협심증 일부를 보장하는 등 3대 주요질병에 대한 보장 범위를 특약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과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시니어 7대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특정파킨슨병·루게릭병 진단 시 각 1000만원 ▲대상포진 진단 시 50만원 ▲인공관절 수술 시 어깨관절, 무릎관절, 엉덩이 관절에 대해 각각 300만원을 보장받는다. 관절염 수술 시에는 연 1회 한도로 30만원을 받는다. 재해골절·깁스(부목제외)특약을 통해서는 고관절, 척추 등이 골절될 경우 최대 150만원, 깁스 치료 시 10만원을 지원한다. 

신계약 심사 절차도 간소화했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자체 기준을 완화했다. 또 3가지 항목에만 문제가 없으면 별도 서류나 진단서 등이 필요 없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 ▲5년 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가입연령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주보험과 갱신형 특약은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