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두산 퓨얼셀과 협약 "연료 전지 시장 진출"
지엔씨에너지, 두산 퓨얼셀과 협약 "연료 전지 시장 진출"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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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국내 비상 발전기 기업이자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최근 두산 퓨얼셀과 업무 제휴를 맺고 파크원으로부터 여의도 파크원에 적용하게될 900kW급 대형 건물용 연료전지에 대한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그 동안 DC, IT 및 일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비상발전기를 공급해왔으며 앞으로 연료전지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바이오가스 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엔씨에너지가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특히 여의도 파크원의 경우 비상 발전기의 공급과 함께 대용량의 연료전지도 공급함으로써 회사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단일 건물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중 국내 최대 용량이며 앞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타 경쟁사 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코텍엔지니어링과 함께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특화 시켜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 날것이며 국내 1위 비상발전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