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대학생 60명 선발 장학증서 수여식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대학생 60명 선발 장학증서 수여식
  • 구동환 기자
  • 승인 2019.02.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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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신규 장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또 새롭게 멘토링에 임하게 될 신규 장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존 장학생 중 모범적인 우수멘토 10명을 표창하는 자리도 가졌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l 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l 태광그룹

행사에는 허승조 일주재단이사장과 재단관계자, 선발된 장학생과 기존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27기 장학생들은 예년과 같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은 올해로 8년차로 접어들었으며, 장학생들은 연중 워크숍 및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또 장학생들은 올해부터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부모·형제를 둔 가족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서울 흥국생명빌딩 14층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멘토링 기본 교육과 선배 장학생들의 사례발표, 그룹홈 시설장과의 대화시간 등 멘토링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이번 수여식에 3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일주재단은 28년 동안 학업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해 전인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국가에 이바지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