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김정은, 하워드 엑스 '여행 비자 무효로 추방' 가짜 트럼프, 러셀 화이트 '모습 드러내지 않는 조건으로 체류허가'
가짜 김정은, 하워드 엑스 '여행 비자 무효로 추방' 가짜 트럼프, 러셀 화이트 '모습 드러내지 않는 조건으로 체류허가'
  • 김형식 기자
  • 승인 2019.0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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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김정은ㅣ연합뉴스TV 캡처
가짜 김정은ㅣ연합뉴스TV 캡처

[비즈트리뷴]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오늘(27일) 베트남에 가짜 김정은이 등장했지만, 공안에 연행됐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하워드 엑스가 가짜 김정은 위원장 분장을 하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하워드 엑스는 여행비자가 무효돼 자발적 선택이 아닌 베트남 당국의 강제 추방을 당했다.

이에 가짜 김정은 위원장 분장을 한 하워드 엑스는 출국 전 자신의 추방에 대해 "실제 이유는 아마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비슷하게 생긴 외모 때문일 겁니다"고 말했다.

이후 가짜 김정은과 호흡을 맞췄던 가짜 트럼프 러셀 화이트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체류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