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게임, 추억팔이 또!…조이맥스, '실크로드 온라인' 모바일 게임 '예열'
1세대 게임, 추억팔이 또!…조이맥스, '실크로드 온라인' 모바일 게임 '예열'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2.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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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1 Game 개발 'Silkroad Online' 3월 5일까지 이집트와 터키서 CBT 진행

대상무역 시스템, 길드전 등으로 RPG 재미 극대화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

 
​[비즈트리뷴] ​리니지, 뮤 온라인, 라그나로크, 리니지2, 열혈강호, 이카루스, 블레이드앤소울, 검은사막. 온라인게임 종주국에서 빛을 발했고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MMORPG다.

그리고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추억 팔이에 나선 작품이다.

조이맥스의 간판 온라인게임 '실크로드'도 모바일게임으로 부활한다.
 
실크로드, 리니지·뮤온라인·라그나로크와 동년배다. 한국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터키 및 동남아시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흥행을 거두며 온라인게임 한류에 앞장섰다.

조이맥스 코스닥 상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2월 27일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모바일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이집트 및 터키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1세대 온라인게임 '실크로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IP 게임이다. 개발사는 중국 게임업체 유원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U1 Game Digital Entertainment(Beijing) 대표 천슈)다.

3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서버 안정성 및 밸런스 확인 등 전반적인 콘텐츠 점검에 초점했다.

정식 출시는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중동 아시아,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무역로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토 확장과 다양한 방식의 캐릭터 성장, 통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게임성을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다양한 직업을 선택하며 즐기는 ‘대상무역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길드전, 배틀 아레나, 액션 배틀 등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갖췄고 각종 스킬, 펫, 패션, 탈것 등 풍부한 콘텐츠로 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한편 조이맥스는 지난 2016년 10월, 중국 게임사 U1 Game과 '실크로드' IP(지식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이맥스 이길형 대표는 “중국 파트너사 U1 Game이 개발 중인 <Silkroad Online>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완성도를 한 층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