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말라리아약 피라맥스, 아프리카 콩고 1차 치료제로 등재"
신풍제약 "말라리아약 피라맥스, 아프리카 콩고 1차 치료제로 등재"
  • 김도은 기자
  • 승인 2019.02.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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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신풍제약[019170]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PYRAMAX)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 말라리아 치료지침'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콩고공화국 보건부 산하 말라리아 질병관리 부서는 피라맥스를 말라리아 예방과 진단, 처방을 위한 1차 치료제로 하기로 했다.

   
앞서 피라맥스는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말라리아를 위한 1차 치료제로 등재된 바 있다.

   
총인구 약 530만명의 콩고공화국은 연 평균 약 12만명의 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다.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쓸 수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에 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