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경보고서, 美 커뮤니케이션연맹 대상
인천공항 환경보고서, 美 커뮤니케이션연맹 대상
  • 구동환 기자
  • 승인 2019.02.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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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경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6년 연속 대상뿐만 아니라 전세계 100대 기업 중 4위에 선정되며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천공항 수상 美 커뮤니케이션연맹 대상 원본 사진 l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수상 美 커뮤니케이션연맹 대상 원본 사진 l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2002년부터 전 세계 수송‧물류 기업 및 정부기관 등의 연차보고서와 사회책임보고서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기업홍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2018 그린리포트는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과 재무담당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친환경 내용 우수성,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9개 항목 중 8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과 그 성과를 공유해 왔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의 그린리포트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항 내 수소충전소 설치, 친환경 셔틀버스 도입 등 공항운영에서 환경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매연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