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 항만물류협회장 취임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 항만물류협회장 취임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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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한국항만물류협회는 22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경제의 중추동맥인 항만업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만하역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회원사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ㅣ사진=동부익스프레스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ㅣ사진=동부익스프레스

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원그룹에 입사해 물류사업부문에서만 25년 이상 종사한 국내의 대표적인 물류 전문가다. 김 회장은 30여년 넘게 동원그룹에 몸담아 온 정통 동원맨으로 1982년 동원산업 입사 후 동원홈푸드 경영지원본부장, 동원산업 물류본부장, 동원냉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7년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경영성과를 크게 개선하는 등 물류사업이 동원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항물협은 평소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의 발전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김 회장의 취임으로 우리나라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항물협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물협은 우리나라 항만물류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되었으며,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하역시장 안정화를 위한 인가요금 준수 및 표준계약서 확산·정착 등 총 32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