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 실시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 실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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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전자투표(K-eVote) 실무연수'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실무연수에는 코스피 54개사, 코스닥 123개사 등 총 201개사 주주총회 담당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실무연수 신청자가 많아 예정된 연수 회차를 3회로 확대했음에도 전 회차가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날 연수는 올해 주주총회를 대비해 발행회사 주총 담당자의 전자투표 실무 이해도를 제고하고,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 종료 후에는 상담코너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주총회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체 참가회사의 40% 이상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없는 회사인 점에서 향후 K-eVote 시스템 이용회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온·오프라인 형태의 실무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총 담당자들의 실무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며, ‘선도적 전자투표관리기관’으로서 전자투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창민 기자 catcherchoi@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