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선데토즈에 꽂혔다…개인 투자자, 넷마블·카카오 '싹쓸이'
[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기관, 선데토즈에 꽂혔다…개인 투자자, 넷마블·카카오 '싹쓸이'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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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평균등락률 +0.31% 우상향…빅3(넷마블·엔씨·카카오) 하락, 전체 시총 감소

[비즈트리뷴] 게임주, 오락가락 장세가 나흘째 이어졌다.
​2월 20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31%다. 2월 15일부터 하락과 상승을 반복 중인 것.

전체 거래량은 878만1755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약 81만주가 늘었다.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약 360% 증가한 38만2453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19년 들어 단일 거래일 중 최대치다.

넵튠은 11만9885주 약 130%로, 룽투코리아는 12만976주로 107% 가량이 증가했다.
​이외 신스타임즈, 조이맥스, 엠게임, 카카와, 와이제이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베스파, 넥슨지티가 각각 전일대비 50%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과 한빛소프트는 전일 물량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 거래대금은 2071억4600만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39조3439억원이다. 어제보다 2218억원이 감소했다.
전일 부진했던 컴투스가 +2.25%로 반등했다. 종가는 12만2500원으로 전일 무너진 12만원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펄어비스는 1.28%(2400원) 오른 19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4일 +0.50%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최근 5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어온 더블유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0.30%(300원) 하락했다. 종가는 9만9700원으로 2월 14일 회복했던 10만원선을 다시 내줬다.

투톱 엔씨소프트(-1.12%)와 넷마블(-1.71%)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각각 16개 종목서 매수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넷마블(-2만172주), 엔씨소프트(-1만512주), 카카오(-2만5340주), NHN엔터테인먼트(-1만1408주), 더블유게임즈(-8827주) 등 대형주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매도는 2월 11일부터 8거래일째다. 더블유게임즈와 카카오 팔자(SELL)는 각각 4거래일과 3거래일 연속이다.

이외 위메이드, 엠게임, 웹젠, 넥슨지티 등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넥슨지티 매도는 2월 14일부터 5거래일째다.

외국인은 이날 선데이토즈를 6만6739주 사들였다. 2019년 들어 최대치다.

기관은 11개를 순매도했다. 넷마블 5만1873주를 던지며 팔자(SELL)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카카오(-6만4477주), 웹젠(-5만2539주) 등도 적극적으로 팔았다.

순매수 종목은 10개다. 위메이드 13만3333주를 사들였다. 최근 52주 가운데 최대 물량이다.
선데이토즈 6만8430주를 매집, 사자(BUY)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더블유게임즈도 5거래일째 매수했다. 물량은 1만8955주다.
NHN엔터테인먼트는 4만2074주를 담았다. 2월 13일부터 6거래일째 순매수다.

개인은 20개 게임주를 팔았다.
선데이토즈(-14만3806주), 위메이드(-9만7417주)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NHN엔터테인먼트를 3만주 넘게 매도, 팔자(SELL)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카카오(+9만36368주), 넷마블(+6만9447주)를 싹쓸이 했다.
엔씨소프트(+1만3653주), 웹젠(+6만4505주)도 적극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넥슨지티, 베스파, 썸에이지,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카카오, 엠게임 등 8개 게임주를 동반매도했다.
카카오와 웹젠서 쌍끌이 매도를 나타냈다.

함께 산(동반매수) 게임주는 넵튠, 선데이토즈, 미투온, 조이시티, 게임빌 등이다.
선데이토즈 매수량은 각각 6만6739주와 6만8430주다.
선데이토즈는 이날 5.50%(1350원) 오르며 상승랠리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2만5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