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웹시트콤 '느껴, 지니' 시즌2로 컴백한다…매주 금요일 공개
KT, 웹시트콤 '느껴, 지니' 시즌2로 컴백한다…매주 금요일 공개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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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지난해 8월 1200만뷰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던 웹시트콤 '느껴, 지니'가 오는 22일 시즌2로 돌아온다. KT는 '느껴, 지니' 시즌2 예고편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느껴, 지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13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크리에이터 '느낌적인 느낌'과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주인공인 웹시트콤이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시즌1의 경우, 누적 조회수 1200만뷰를 기록,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패러디 영상과 시청 인증샷 등의 2차 가공 콘텐츠가 2000건, 고객들이 남긴 댓글만 50만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웹시트콤 '느껴, 지니' 시즌2에서는 주인공(백승헌)이 얼떨결에 가요제에 나가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게 되는 에피소드 속에서 '기가지니'가 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은 CJ ENM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맡았다.

주인공 백승헌은 춤, 노래, 성대모사 등 다채로운 끼가 넘치는 대학생으로,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다.
특히, 시즌2에서는 백승헌이 작사에 참여하고 직접 부른 노래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음악 웹시트콤으로서의 재미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는 6화가 공개되는 오는 4월 5일에 지니뮤직 등 음원 서비스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2일에는 KT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제작발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라이브방송에는 주인공인 백승헌과 주종범이 예고편을 함께 시청하고, 시청자들과 '느껴, 지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회사측은 추후 시청자들을 직접 초대해 콘서트를 겸한 팬미팅도 연다는 계획이다.

홍재상 KT GiGA사업본부 IMC담당 상무는 "느껴, 지니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도 재미는 물론, 영타겟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리에이터와 콜라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다양한 세대와의 공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웹시트콤 '느껴, 지니' 시즌2와 함께 기가지니의 '보이스두들링'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보이스두들링은 고객이 기가지니에게 말을 걸면 실제 대화하는 듯한 답변을 들려주는 서비스로, 기가지니에게 "노래 불러줘", "소리 질러봐", "힘들어" 등을 말하면 '느껴, 지니'의 주인공 백승헌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보이스두들링 이용 장면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