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기주봉, 강력부인에도 양성반응...그는 누구?
대마초 혐의 기주봉, 강력부인에도 양성반응...그는 누구?
  • 윤희정
  • 승인 2017.06.1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스틸컷

[비즈트리뷴] 중견배우 기주봉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주봉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마약류 성분 검사를 했다. 기주봉은 소변 검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주봉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은 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한 후인 이번 주 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후에 결정된다. 

대마초 혐의를 받고 있는 기주봉은 지난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 공연을 오가며 다양한 활약을 이어온 배우다. 최근에는 연극 '관객모독'을 비롯해 드라마 '프로듀사'와 '운빨로맨스', 영화 '여교사', '행복의 나라' 등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비췄다.

비즈트리뷴 윤희정 기자 edu77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