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M&A...결국 무산
벽산건설, M&A...결국 무산
  • 승인 2013.1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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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벽산건설의 인수합병(M&A)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마감일까지 아키드컨소시엄은 잔금 납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키드컨소시엄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잔금 납입일을 지난 24일에서 27일로 연기했으나 결국 자금조달에 실패했다. 아키드컨소시엄은 계약금 10%(60억원)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자금 540억원을 마련하지못했다. 결국 M&A 본계약은 해지되고 계약금은 몰수된다. 자본잠식 상태인 벽산건설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졌다. /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