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윤박, 연극 '3일간의 비' 초연 캐스팅 확정
이윤지·윤박, 연극 '3일간의 비' 초연 캐스팅 확정
  • 윤희정
  • 승인 2017.05.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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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와 윤박 등이 연극 ‘3일간의 비’ 초연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악어컴퍼니는 오는 7월 국내 초연을 준비중인 연극 ‘3일간의 비(원제 Three days of Rain)’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2003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연극 ‘3일간의 비’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국내 초연의 연출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역량으로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으며,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특히 출연배우들은 낸과 라이나, 워커와 네드, 핍과 테오의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모두 1인2역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극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다. 

한편, 현재까지도 해외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되어 지고 있는 연극 ‘3일간의 비’는 7월 1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