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외환업무발전위한 업무협약
우리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외환업무발전위한 업무협약
  • 승인 2017.05.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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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새마을금고중앙회. 외환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트리뷴]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외환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사의 외환부문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환전, 송금 등 외국환업무 연계를 통한 업무영역 확대에 관한 사항 ▲연수, 세미나 등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외환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상품개발, 상품교차판매 등을 통한 영업기회 제공 및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8월부터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크인 상상뱅크에서 환전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이용 고객은 새마을금고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상상뱅크 앱을 통해서 환전신청 및 결제를 하고, 미리 지정한 우리은행 영업점 및 공항 환전소를 방문하여 외화를 수령하면 된다. 이용가능한 통화는 USD, JPY, EUR 등 총 15개 통화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새마을금고의 영업 채널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고, 새마을금고는 외환부문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환전 뿐만 아니라, 해외송금 등 다양한 외환업무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