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이티에스, 1분기 당기순익 전년대비 90% 증가
케이지이티에스, 1분기 당기순익 전년대비 90% 증가
  • 승인 2017.05.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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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코스닥 상장사 케이지이티에스㈜(KGETS)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9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5%, 38.1%가 증가했다.

이는 소재사업부문의 도금용 산화동 매출증가와 환경사업부문의 폐기물 공급계약 및 열 공급계약 등 신규매출이 이익증가에 기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GETS는 지난 3월 중국 강남동업 및 대만 큐그린과 동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2017)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소재산업부문의 영업을 강화하고있다.

또 지난해에 장기계약 체결한 폐기물 공급(11년) 및 안산도시개발 열 공급(20년) 등을 포함해 향후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도금용 산화동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춰 생산량을 증대하고 있으며, 폐기물사업부문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앞으로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