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스케일링 ·임플란트를 회사에서?
바디프랜드, 스케일링 ·임플란트를 회사에서?
  • 승인 2017.04.2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내의원 치과 ‘화제’
▲ 바디프랜드 제공
 
[비즈트리뷴]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사내의원 치과가 임직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적잖은 비용과 시간에 수고까지 들여야 하는 치과 진료를 회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 임직원 복지 강화의 일환으로 사내의원을 개원해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사내의원에는 치과를 비롯해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가 운영 중이고, 과목별 진료는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소속 전문의들이 담당한다. 각 전문의들과 치위생사, 피부관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까지 의료진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내의원 중에서도 치과는 임직원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곳이다. 충치, 치주질환 등 치료뿐 아니라 스케일링과 치아 미백, 임플란트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내의원이 임직원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된 만큼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임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응급환자가 생긴 경우를 제외하면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결제도 바디프랜드 식당, 라운지 등과 동일하게 급여에서 차감하는 운영돼 간편하다.

바디프랜드 사내의원은 전체 임직원 1000여명과 임직원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진료과목과 공간, 의료기기, 인력 등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의원 친과를 찾은 바디프랜드 한 직원은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시간과 수고에 비용까지 아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사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외부의 치과를 다닐 때와 비교하면 업무에 지장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