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공중목욕탕서 본의 아니게 알몸 토론한 사연
‘썰전’ 전원책, 공중목욕탕서 본의 아니게 알몸 토론한 사연
  • 이은화
  • 승인 2017.04.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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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방송캡처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시민들과 알몸 토론을 벌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나는 사람이 많은 장소도 잘 가는 편이다. 그런데 어제 공중목욕탕을 갔다”라며 운을 뗐다.

전원책 변호사는 “한 젊은이가 내 등을 때리면서 ‘반갑습니다’고 하더라. 벌거벗고 있지만 나도 어떻게 하겠냐. ‘반갑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그런데 그 친구가 ‘트럼프가 이번에 북한을 때릴 것 같지 않냐?’고 질문하더라”며 “같이 탕 안에 앉아서 토론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그런데 그 후로도 목욕 내내 내가 가는 곳을 계속 따라오더라. 얘길 하다보니 그 친구 한 명이 아니었다”며 “본의 아니게 알몸 토론을 펼치게 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