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톡]크라운해태홀딩스, 분할 상장 이틀째 상한가 신고
[핫스톡]크라운해태홀딩스, 분할 상장 이틀째 상한가 신고
  • 승인 2017.04.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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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해태홀딩스 주가차트 ㅣ 네이버
 
[비즈트리뷴] 인적분할 뒤 재상장한 크라운해태홀딩스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크라운해태홀딩스는 2만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2만3050원보다 29.93%나 올랐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이다. 해태제과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라면서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사업에 대한 측정이 필요하다. 제과산업의 경쟁 이슈와 수익성 회복에 대한 측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첫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크라운제과는 이날 3.15% 오르며 2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규 상장된 크라운제과는 옛 크라운제과(분할전 회사)의 과자·빵 등 식품제조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지주회사가 된 옛 크라운제과는 상호를 크라운해태홀딩스로 이름을 바꿨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석빈 크라운제과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아 단독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0월 지배구조개편 차원에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인적분할 발표 이후 윤영달 회장은 장남인 윤석빈 대표와 두라푸드에 각각 지분 3.05%, 4.07%를 매각하며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두라푸드는 이를 통해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