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신] CU GS25 세븐일레븐
[유통단신] CU GS25 세븐일레븐
  • 승인 2017.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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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제공
 
[비즈트리뷴] ■씨유, 유통기한 관리에 심혈 기울여

일상의 리프레쉬 CU(씨유)가 본격적으로 이달부터 기온이 상승하는 점을 우려해 상품의 유통기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CU Fresh Time’은 점포 BGM시스템을 통해 유통기한 점검을 알리는 안내 멘트를 전국 CU(씨유)에 방송하여 점포 근무자가 유통기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알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간편식품의 유통기한 마감 1시간 전인 새벽 1시경에는 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검사를 안내하고, 안주류의 매출이 주로 발생하는 밤 11시경에는 냉장안주 유통기한 체크를 안내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와 주요 판매 시간에 따라 세분화된 안내로 실효성을 높였다.
 
씨유는 점포 근무자의 유통기한 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CU Fresh Time’에 고지되는 주요 유통기한 검사 상품의 유통기한 사진을 찍어 CU(씨유) 고객센터로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유통기한 관리 노하우’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평소 상품 유통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객센터에 문자로 전송하면 우수 노하우를 선정하여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CU가맹점주, 스태프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CU(씨유)는 유통기한을 초과한 간편식품은 아예 스캔 등록이 불가하도록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Time-PLU(유통기한체크시스템)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점포별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스트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점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GF리테일 송종원 고객지원팀장은 “고객들이 신뢰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안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통기한 검수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안심 점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고객들의 믿음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제공
 
■GS25 "케이뱅크와 손잡는다"

케이뱅크 출점으로 인해 전국의 1만1천여개 GS25가 금융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케이뱅크의 주주사이면서 파트너사로, 온라인 기반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GS25와 케이뱅크는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해당 카드로 GS25의 ATM(CD)에서 입ㆍ출금 및 이체를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건당 최대 1300원까지 발생하던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없어져 24시간 언제든지 수수료 부담 없이 가까운 GS25에서 마음껏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이달 말일까지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GS25 모바일상품권(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의 어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에서 계좌개설과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며, 체크카드 신청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GS25’를 입력하면 GS25 모바일상품권(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발급되는 모든 케이뱅크 카드에는 팝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매월 GS25의 800여종 행사상품 10% 추가할인과 GS&POINT 1% 자동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사용실적에 따라 케이뱅크 포인트를 최대 3%까지 적립하고 이후에 현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GS25는 케이뱅크 고객들이 사용하는 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GS25만이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케이뱅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은행들과의 협업을 진행해 전국의 GS25가 모든 은행 업무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GS25가 전국의 1만1천여 점포를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입출금 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발급 시 선물 증정 등에 이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어묵과 소시지를 한번에" 신상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수제형 어묵바인 '포켓몬소시지어묵바(2000원)'를 출시했다.
 
최근 어묵이 단순한 반찬의 개념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간식으로 인식되면서 치즈, 야채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린 수제 어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어묵에 소시지를 토핑한 포켓몬소시지어묵바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바류 매출은 2015년 25.7%, 2016년 30.8%, 2017년 35.3%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소시지어묵바는 명태연육 함량이 80% 이상의 어묵을 사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토핑 또한 돈육 함량 85%의 프리미엄 소시지를 활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또한 기존 100g정도인 소시지바, 어묵바 등 핫바류보다 중량을 20% 높여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어묵이 길거리 간식, 반찬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프리미엄·건강 간식 등으로 어묵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켓몬소시지어묵바는 든든한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