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누적수익률 35.2% …비결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누적수익률 35.2% …비결은
  • 승인 2017.04.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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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자산운용 제공
 
[비즈트리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8일 설정 5주년을 맞는‘키움 Smart Investor분할매수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재간접형]’이 누적수익률 35.2%(운용펀드기준, 기준일: 2017년 3월 31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수익률인 5%를 총 6차례 달성한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을 약 30%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운용 기간인 지난 5년간 한국증시는 밋밋한 박스권을 유지한대 반해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는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성과의 비결은'신개념 분할매수' 전략과 '리밸런싱 전략'이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 Smart Investor분할매수 펀드는  매월 같은 날 정액을 투자하는 기존의 적립식 투자방법이 아니라 투자자가 목돈을 맡기면 KOSPI200지수 변화에 따라 주식관련자산(주로 KOSPI200 ETF)비중을 20%에서 시작하여 분할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쉽게 말해 주식이 내리면 더 사고 (NAV 3%) 주식이 오르면 덜 사는(NAV 2%)는 방법이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평균단가 인하효과는 물론 매입시기 분산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할 때마다 초기 주식관련 투자비중인 20%로 리밸런싱하여 전략을 초기화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정해진 수익을 확보함은 물론 펀드가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사실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전략은 이미 널리 알려진 투자전략으로 평균적인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저렴한 보수와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비과세 되어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종목을 언제 사야 할지 망설여지는 투자자라면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ETF투자를 통해 개별주식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하고 지수 변화에 따라 펀드가 자동으로 분할매수하고 정해진 수익을 달성하면 리밸런싱까지 해주는 동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성훈 전무는 "출시 초기 생소한 운용전략으로 인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목표수익을 달성함에 따라 이제는 고객들의 믿음도 두터워 졌다"며 ‘저성장-저금리-박스피’에 고심하고 있는‘중위험-중수익’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